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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킬러 문항 배제. 제거 결정! 앞으로 교육 방법은?
    카테고리 없음 2023. 6. 26. 11:36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킬러 문항' 배제 발언으로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굉장한 이슈가 됐습니다.

     

    '킬러 문항'이란 정답률이 한자리 수 %로 매우 어려운 문제를 말합니다.

     

    수능에서 만점자가 많게 되어 변별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초고난도의 문제를 섞는 것이죠.



    그럼 왜 킬러문항을 없애는 걸까요?

     

    먼저 최상위권 학생들 조차도 문제 하나를 푸는데 최소 10분에서 수십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들의 경우 촉박한 시험시간 내에 킬러 문제를 풀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킬러 문항의 배점은 대부분 높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문제를 풀려다가 시간 배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게되죠 



    또한 킬러문항은 교육과정 내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공교육만으로 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공 대학생들이나 교수조차도 풀지 못하는 문항을 학생들이 학교 수업만으로 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킬러 문항의 변별력 또한 의문입니다. 최상위권 내에서 가리기 위함인데

     

    킬러문항에 대다수의 최상위권 학생들의 정답률이 굉장히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예 : 2016 수능 생명과학Ⅱ)


    킬러 문항을 없애더라도 여러가지로 변별력을 가릴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문항의 수를 많이 늘리게 되면 중난도의 문제들로도 정답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출제하게 되면 학생들의 응용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거죠

     

    좋은 예로 토익 시험은 쉬운 난이도로 200문항을 출제하고 있습니다.


    킬러 문항 대신 준킬러 문항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히 어려운 문제를 다수 출제하면 학습의 깊이나 이해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수능의 추이를 보면 문항의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추세가 유지된다면 문항의 수는 유지하되, 준킬러 문항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점 더 학생들에게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교육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4차 산업에 맞춰 2025년부터는 초·중학교 코딩교육이 의무화됐고,

     

    예전 실업계 학교들과 다르게 과학기술학교, 예술학교 등 특성화된 다양한 고등학교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문·이과 또한 사라졌고 문과든 이과든 본인이 원하는 학과의 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2025년 부터는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합니다.

     

    필수 공통 과목 외에는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고려하여 수업을 선택하고 학점을 채워 졸업할 수 있습니다.


    약 20년 전에는 입시에 대한 경쟁이 지금처럼 치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응시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고학력자 위주의 채용조건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명문대 입학에 대한 경쟁이 과열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수능만을 위한 학원들이 늘어나게 됐죠.

     

    오히려 "쪽집개"학원으로 유명한 곳들은 학원이 학생을 가려서 받습니다.

     

    인기가 너무 높아서 오히려 학원이 학생을 고르게 된거죠.



    하지만 앞으로도 똑같을까요?

     

    현재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점점 감소하고 있고 가임 여성 1명당 출산율이 0.8명입니다.

     

    수능 응시자도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05년 대비 2021년 응시자는 무려 20%가 줄었습니다. 현재 출산율이 0.8명임을 고려하면

     

    약10~15년 후 중·고등학교 학생수는 더욱 감소할 것입니다.

     

    입시에 대한 경쟁이 줄어들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약 10년 후의 취업 인식이 관련 학과에 나오는 걸 우대 하거나,

     

    개개인의 특성과 업무 능력을 중요시하게 바뀌지 않을까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비싼 수능 "쪽집개" 수업이 아닙니다.

     

    좋은 점수를 받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10~15년 후에 품에서 떠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합니다.

     

    진로를 고민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부모들이 전적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맡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녀에게 같이 진로를 찾아주고, 자기주도적인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합니다.

     

    학업과 함께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야합니다.

     

    수능이 끝나면 항상 나오는 기사가 있습니다.


    'OO고 김OO학생 극단적 선택' ···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걸 모든 어른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기는 걸까요?

     

    '알려주지 않아서' 일겁니다.

     

    너만의 장기가 분명히 있을거라고 알려주고 찾아줘야합니다.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모두가 상위 10%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각자의 특기 분야에서 상위10%가 되는 것은 모두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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